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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단순히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능력이 아닙니다. 문제 해결, 새로운 기회 탐색, 자기 계발 등 우리의 일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수많은 TED 강연 중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고, 실천적인 영감을 주는 명강연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창의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7편의 TED 강연을 소개합니다.
1. 켄 로빈슨 –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고 있는가?”
이 강연은 TED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강연 중 하나입니다. 켄 로빈슨 경은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이 창의력을 억누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창의력을 읽고 쓰기만큼 중요한 기본 역량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강연은 창의력을 단순한 재능이 아닌 모든 사람이 키워야 하는 보편적 능력으로 인식하게 해 줍니다.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내가 가진 창의적 가능성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2. 팀 브라운 – “놀이가 창의성을 어떻게 이끄는가”
IDEO의 CEO인 팀 브라운은 **놀이(play)**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린 ‘놀이하는 태도’가 창의적 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놀이를 통해 두려움을 줄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강연은 회의나 프로젝트에서 너무 진지함에 묶여 있다면, 놀이적인 접근이 창의적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엘리자베스 길버트 – “창의적 영감을 지탱하는 법”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창작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창의성을 개인의 고통이 아닌, 외부에서 오는 ‘영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이 강연은 창의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완벽주의와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꾸준히 창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입니다.
4. 데이비드 켈리 – “창의적 자신감을 키우는 법”
IDEO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켈리는 누구나 창의적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감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적으로 쌓는 것이 창의적 자신감을 키우는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강연은 “나는 창의적이지 않아”라는 자기 의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줍니다.
5. 에이미 커디 – “자세가 당신을 바꾼다”
이 강연은 표면적으로는 심리학과 신체 언어에 관한 이야기지만, 창의력 향상에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에이미 커디는 신체 자세가 사고와 자신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전에 자신 있는 자세를 취하면, 뇌가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사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몸짓 하나가 사고의 틀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력 훈련에 실질적인 팁을 줍니다.
6. 토니 파델 – “일상의 불편함에서 혁신을 찾다”
아이팟 개발자로 잘 알려진 토니 파델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사물 속에서 혁신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습관처럼 지나치던 불편함에 주목하면 누구나 혁신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강연은 창의력이 거창한 발상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불편을 개선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7. 줄리 버스텔 –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줄리 버스텔은 다양한 산업과 인물을 인터뷰하며, 아이디어의 출발점을 탐구했습니다. 그녀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연결’을 잘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서로 다른 경험, 사람, 아이디어를 연결할 때 새로운 발상이 탄생한다는 것이죠. 이 강연은 창의력을 키우고 싶다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연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마무리: TED 강연에서 배우는 창의력
창의력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수만의 것이 아닙니다. 놀이, 자신감, 습관, 연결 같은 일상적인 요소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7개의 TED 강연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창의력을 설명하지만, 공통적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누구나 창의적일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깨우는 방법은 생활 속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강연 중 하나만이라도 시청하고, 그 메시지를 일상에 적용해 보세요. 창의적인 사고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과 습관 속에서 자라납니다.